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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가 최종라운드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C)박준석 작가 |
대회는 마무리됐지만 한국 선수들은 진한 여운이 남았다.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2022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김효주가 공동 3위에 올랐고, 고진영, 김세영, 유소연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 공동 3위였다.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2타 차였다.
헨더슨은 2타 차 공동선두로 출발했지만 1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 선두와 2타 차 2위로 출발했던 유소연은 버디로 출발하며 공동선두를 이뤘다.
하지만 유소연은 5번 홀(파4)에서 네 차례 퍼트 끝에 홀아웃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는 상황이었다. 이후 유소연은 후반부 두 차례 버디로 다시 힘을 냈지만 16번 홀(파3) 티샷이 흔들리며 다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공동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17번 홀(파4) 세컨드 샷이 그린을 지나쳐 샷을 하기 쉽지 않은 곳에 떨어졌다. 서드 샷도 경사면으로 향했다. 결국 네 차례 샷 이후 두 차례 퍼트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마지막 두 홀을 남기고 우승경쟁은 브룩 헨더슨과 소피아 슈버트(이상 미국)의 대결로 좁혀졌다. 우승경험이 많은 헨더슨은 저력을 발휘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 티샷이 흔들리며 투온은 실패했지만 3미터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즌 2승과 통산 12승을 거둔 헨더슨은 캐나다 선수 최다승과 함께 유일하게 메이저 2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전인지는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한편 톱10을 목표로 첫 LPGA 대회에 나선 국내최강자 박민지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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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연(위)과 김세영은 공동 선두로 경쟁했지만 더블보기로 아쉬움이 남았다.(C)박준석 작가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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