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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일승 감독. (C)대한민국농구협회 |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이 8강전에서 뉴질랜드에 78-88로 패하며 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대표팀을 지휘한 추일승 감독은 "사실 오늘 경기 허훈과 허웅이 없어 어려운 경기라 예상했는데 비교적 잘 운영됐다. 이대성이 퇴장 당하면서 앞선이 과부화가 온 점이 아쉽다. 두 번째는 우리가 제공권을 너무 많이 허용한점이다. 이런 것들로 인해 빅라인업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점이 아쉽다. 인사이드 공략에 있어 쉽게 공이 연결되지 못한 부분들도 아쉬운 부분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해줬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과 보완할 부분을 느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준 점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패인에 대해 추일승 감독은 "이대성의 퇴장으로 볼핸들러가 없어지면서 골밑 공략 등 볼이 매끄럽게 투입이 되지 않았고 앞선 수비가 무너지면서 3점슛을 많이 허용한 점, 스루 패스들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점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훈의 부상 상황에 대해 추 감독은 "가벼운 부상은 아닌 것 같다. 현지 상황상 정밀 검사를 하지못하고 있다. 최준용이 자카르타에 처음 와서 발목을 삔 부상 강도보다 심하고, 아직까지 큰 진전이 없는 걸로 봐서 단시간에 회복되는 부상은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대성의 테크니컬 파울 상황에 대해 추 감독은 "본인은 아쉬워서 소리를 질렀다. 심판이 볼 때는 강한 어필인 줄 알고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본인으로서는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KBL룰과 FIBA룰은 그런 부분에서 엄격하게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다른 국가 경기도 그렇고, 우리가 조금 적응이 덜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경기 외적으로 손해 본 부분이라 그런 룰에 잘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준용의 가드 활용에 대해 추일승 감독은 "이대성이 퇴장당하면서 최준용이 리딩과 볼핸들러 역할을 많이 했는데 과부화가 온 것 같다.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선수가 공격을 해야 할 부분도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이 좋지않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코로나 19에 확진된 허웅 상황에 대해 추 감독은 "5일차, 7일차 검사를 받게 된다. 21일 밤에 검사를 받았고, 22일 오전에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2일 후인 7일차 검사를 다시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현지에 동항핸 팀닥터와 함께 계속해서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23일 아시아나항공 OZ762편을 통해 귀국한다. 22일 입국을 위한 코로나 19 검사에서 허웅을 제외한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허웅은 협회 직원과 함께 남아 추후 귀국길에 오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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