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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컵에 입맞추는 송가은. (C)KLPGA 박준석 |
송가은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송가은은 1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6,708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2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와 4타 차 단독선두에 올랐던 송가은은 2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로 2위와 2타 차 선두를 유지했다.
3라운드에서 송가은은 2번홀(파3) 버디에 이어 8번홀(파3)과 9번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4번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자축했다. 여유있는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송가은은 시즌 첫 승과 더불어 통산 2승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신인왕 이후 우승을 차지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송가은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는 23위에서 7위로 껑충뛰었고, 대상포인트도 21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송가은은 “오늘 우승하고 싶어 욕심도 있었고 긴장도 됐다. 해야 할 것들을 신경쓰면서 잘 이겨낸 것 같다. 아침에 안선주 언니를 만났는데 ‘긴장될 때는 지킨다는 생각보다 위에 있는 누군가를 쫓아간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 조언 덕분에 긴장을 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했다. (지난해)첫 우승 때는 따라가는 입장이라 부담이 없었다. 이번에는 내가 지키는 입장이라 조금 달랐다. 잘 해냈기에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송가은은 “샷과 퍼트감이 좋다. 다음주에도 우승을 노려보겠다. 작년 1승이라 올해 2승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라고 말했다.
송가은의 뒤를 이어 오지현이 선두와 3타 차 2위를 기록했고, 유해란과 곽보미가 공동 3위, 박지영, 임희정, 성유진 등 3명이 공동 5위, 강다나2와 김수지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수진3, 홍정민, 정지민2, 이소영, 홍지원, 박민지, 최민경 등 7명이 공동 10위로 톱10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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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가은이 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C))KLPGA 박준석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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