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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후 기뻐하는 삼성 선수들. (C)삼성 |
삼성이 롯데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7-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은 27승 28패로 5위를 기록했다. 5할 승률 복귀도 눈앞에 뒀다. 반면 롯데는 24승 2무 29패로 8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롯데였다. 3회말 안치홍과 전준주의 안타 이후 이대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피터스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호연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안치홍이 홈을 밟으며 롯데가 선취점에 성공했다.
이어 정훈의 타석 때 1루 주자 이호연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런다운에 걸렸지만 삼성 중계 플레이에서 2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3루에 있던 전준우가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2-0이 됐다.
롯데는 5회말 안치홍과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피터스의 우중간 적시타와 이호연의 2루 땅볼 때 각 1점 씩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6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1사 후 김지찬이 번트안타로 출루하자 구자욱이 좌전안타로 흐름을 이었다. 피렐라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은 삼성은 오재일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3-4 턱밑 추격에 나섰다.
8회초에도 삼성은 피렐라의 2루타와 김태군의 좌전적시타로 기어코 동점에 성공하며 4-4를 전광판에 새겼다.
연장전으로 접어든 경기는 11회에서야 승부가 가려졌다. 삼성이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11회초 오선진의 내야안타 이후 대주자 김성윤이 2루를 훔쳤고, 강한울의 1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삼성은 1사 3루에서 김현준이 볼넷을 골랐고, 이어 나온 김지찬이 오늘 경기 결승타로 기록된 우전적시타로 김성윤을 홈으로 안내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삼성은 구자욱의 타석 때 김지찬이 도루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포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3루에 있던 김현준이 홈을 밟았다. 김지찬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으며 스코어는 7-4가 됐다.
삼성은 11회말 오승환을 올려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롯데는 2사 1,2루에 안중영리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당하며 결국 패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6이닝 4실점(3자책)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승리는 김윤수가, 오승환이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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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찬이 역전 결승타를 치고 벤치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C)삼성 |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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