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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국이 2번 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C)KPGA 민수용 |
박성국이 선두로 올라서며 통산 2승을 정조준했다.
박성국은 2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이천GC(파72/7,260야드)에서 펼쳐진 2022 KPGA(한국프로골프협회)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선 것.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14위로 출발한 박성국은 2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바람이 불고, 코스 세팅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서 박성국은 1번 홀(파5) 버디로 굿스타트를 했다. 2번 홀(파4)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4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흐름을 이었다. 5번 홀(파5)에선 티샷이 왼쪽으로 휘면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파를 세이브했다.
한 때 2위와 3타 차 단독선두로 나섰던 박성국은 마지막 18번 홀(파5)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플레이를 마친 박성국은 "2라운드보다 성적이 좋지 않아 만족스럽지는 않다. 이븐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샷을 하는 과정에서 큰 실수는 없었다. 오늘은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수비적으로 풀어내려 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코스가 어렵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에 대한 생각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 한다. 우승 욕심을 하면 내 플레이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파이널 라운드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플레이하겠다. 무엇보다 세컨드 샷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언급했다.
박성국은 지난 2018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첫 승에 성공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박성국의 뒤를 이어 황재민과 박은신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하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박은신은 지난 주 펼쳐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황재민은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흐름을 끌어올린 가운데 첫 우승을 노린다.
양지호와 정한밀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고, 고군택과 전성현은 선두와 3타 차 공동 6위에서 최종라운드를 출발하게 됐다.
이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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