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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심의위 열어 정지석에 1년간 국가대표 강화훈련 제외 결정
홍성욱 기자 | 2022.05.06 19:08
정지석. (C)KOVO

정지석(대한항공)이 1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6일 국가대표 강화훈련 제외 심의위원회를 열고 남자 배구 국가대표 정지석에 대해 데이트폭력 등 사안과 관련, 국가대표 품위 손상 등의 사유로 1년간 국가대표 강화훈련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심의위원회에는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을 위원장으로 내부 및 외부에서 심의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4월 대한민국배구협회에서 선발된 남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 가운데 데이트폭력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지석의 국가대표 강화훈련 제외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정지석은 지난해 9월 데이트폭력 혐의로 피소된 바 있고, 이 사안은 고소인과 합의하에 취하됐다. 또한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조사 결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제재금 500만 원, 소속팀인 대한항공에서는 경기 출전 정지 등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정지석의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받아 검토했고, 한국배구연맹과 소속팀에서의 징계 처분, 해당 선수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했으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가져야 할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었다. 결국 정지석에 대해 1년간 국가대표 강화훈련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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