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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황승빈ㆍ정성규'↔우리카드 '이상욱ㆍ류윤식ㆍ하현용' 포함 3:5 대형 트레이드 성사
홍성욱 기자 | 2022.04.26 21:35
황승빈(왼쪽)과 이상욱. (C)KOVO

남자프로배구 FA(프리 에이전트) 시장이 막을 내린 직후 대형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26일 미리 논의해 확정지은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내용은 삼성화재가 세터 황승빈, 이승원, 레프트 정성규를 내주고, 우리카드로부터 리베로 이상욱, 센터 하현용, 레프트 류윤식, 세터 이호건, 홍기선을 받는 것.

삼성화재는 신임 김상우 감독 취임 이후 선수단 변화가 필요했다. 노재욱과 황승빈이라는 실전용 세터가 있어 이 중 한 명을 트레이드카드로 활용할 필요가 있었다. 김 감독은 노재욱을 축으로 전력 구성을 결정했고, 황승빈을 트레이드카드로 사용했다. 

우리카드는 황승빈 세터 영입을 통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상욱 리베로를 내줬지만 장지원 리베로가 있어 카드를 맞출 수 있었다. 

여기에 삼성화재에서 레프트 정성규가 우리카드로 이동하게 됐고, 우리카드에선 레프트 류윤식과 센터 하현용이 삼성화재로 떠나게 됐다. 

군복무중이거나 입대 예정인 삼성화재 이승원과 우리카드 이호건, 홍기선의 트레이드는 이미 이번 트레이드 이전에 두 구단이 합의한 사항으로 이번에 함께 발표되면서 트레이드 폭은 커졌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는 리베로, 레프트, 센터에서 전력 보강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우리카드는 세터와 레프트 보강을 이뤘다. 원포인트 서버 대안도 생겼다. 

두 구단이 윈윈을 선택한 가운데 남자 구단들의 추가 트레이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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