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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차상현 감독 “모마와는 다시 한 번 하고 싶다”
인천=홍성욱 기자 | 2022.03.21 21:38
모마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차상현 감독. (C)KOVO

“뭔가 모르게 허무하다.”

차상현 감독은 갑작스레 시즌이 마무리 된 상황을 이렇게 축약해 표현했다. 당황스럽다는 표정이었다.

2차 브레이크 이후 21일 인천 흥국생명전을 준비했고,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가 끝난 뒤, 시즌이 마무리 된다는 긴급 대책회의 결과를 접했다.

차상현 감독은 “정답이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쪽으로라도 결정되면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오늘도 닥공(닥치고 공격)을 하고 공성(공격성공률) 1위 팀인 우리가 초반에 20%대 성공률이었다. 몸이 덜 만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차 감독은 “시즌 내내 잘 따라와준 선수들이 고맙다. 봄 배구를 하지 못했지만 4시즌 연속 상위권에서 해줬다”라고 언급했다.

당장 내일부터 비시즌으로 접어든다. 차상현 감독은 “지금부터 고민을 해야겠다. FA(프리에이전트) 선수도 있고, 팀 마무리도 해야한다. 6시즌 동안 준비를 하면서 최근 3주 준비가 가장 힘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정리가 되면 낚시를 갈 계획이라는 차상현 감독은 “모마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다시 한 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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