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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 LPGA HSBC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승
홍성욱 기자 | 2022.03.06 19:04
고진영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C)게티이미지-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2022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6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2022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이었다.

고진영은 지난 시즌 5승을 거두며 활약했고,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13승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를 확고히 하며 2위 넬리 코다(미국)와 격차를 벌렸다.

최근 고진영의 페이스는 눈부시다. 그가 출전한 10개 대회 가운데 6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날 66타를 적어내며 15라운드 연속 60타수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신기록이다. 연속 언더파 라운드도 30라운드로 기록을 세웠다. 역시 새로운 기록이다. 

고진영은 "생각했던 것보다 플레이를 잘해 기록을 깰 수 있었다. 작년에 부산에서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긴장도 했었고 여러 상황이 받쳐주지 않았다. 빠른 시일 내에 기록을 깰 수 있는 기회가 왔고, 그런 압박감 속에서 오늘 경기를 했다. 기록을 깨면서 내 자신이 한단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대회였다. 더 없이 기쁜 하루다"라고 미소 지었다. 

고진영의 뒤를 이어 전인지와 이민지(호주)가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이정은6는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이 18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LPGA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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