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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김호철 감독 “가능성 있는 선수 몇몇은 봤다”
인천=홍성욱 기자 | 2022.03.02 22:21
김호철 감독. (C)KOVO

“다른 경기보다 힘드네요.”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6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이렇게 공식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끈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1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흐름은 가져오지 못했다.

김 감독은 미리 수 차례 언급한 것 처럼 여러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김수지와 표승주는 쉬었고, 김희진도 교체를 통해 호흡을 조정시켰다. 세터도 김하경과 이진이 번갈아 나섰고, 김현정, 박민지, 육서영, 최수빈도 코트에서 활약했다.

김호철 감독은 “(여러)선수를 투입해 봤는데 괜찮은 부분도 있었지만 아직 모자란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확실하게 눈에 들어온 선수는 없지만 이 선수는 이렇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가능성이 있겠다는 선수 몇 명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터의 토스에 대한 지적은 오늘도 날카로웠다. 김호철 감독은 “(김)하경이는 기존 주전 선수들이 들어왔을 때와 오늘 같이 다른 선수들이 들어왔을 때의 토스는 달라야 했는데 이런 부분이 아직 모자란다. 브레이크 기간 이후 많이 떨어졌다. 공격수들이 힘들어 할 정도로 볼이 제대로 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진의 활약에 대해 김 감독은 “스타성은 있는 선수다. 계속 집중력있게 경기를 이끌어야 하는데 굴곡이 심하다. 이런 부분 보완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본인이 습관들을 고쳐야 한다. 그래도 지난 경기보다는 훨씬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김호철 감독은 “출발은 기존 스타팅 멤버로 하려 한다. 오늘 처럼 제외시키기 보다는 중간에 교체하면서 해보려 한다. 투입되는 선수들이 오늘 처럼 주가 돼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언니들과 함께 뛰면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부분도 점검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여러 상황을 지키보며 출전 기회를 주고 있는 김호철 감독이었다.

인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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