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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캣벨이 공격하고 있다. (C)KOVO |
흥국생명이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8일 홈코트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8)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지긋지긋한 6연패 탈출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9승 19패 승점 28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5위였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3승 14패 승점 4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5차례 맞대결에선 흥국생명이 3승 2패 우위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28점, 김미연이 11점을 기록했다. 블로킹 9-4, 서브 6-2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끌어냈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18점, 이소영이 16점을 기록했지만 세트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흥국생명은 라이트 최윤이, 레프트 김미연과 캣벨, 센터 김채연과 이주아, 세터 박혜진, 리베로 김해란이 선발로 출전했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옐레나, 레프트 이소영과 박혜민, 센터 한송이와 박은진, 세터 김혜원, 리베로 채선아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5-5에서 캣벨의 후위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앞서나갔다. 상대 연속 범실로 스코어는 8-5가 됐다. 김미연의 퀵오픈 득점 이후 서브 득점으로 스코어가 13-8까지 벌어지자, KGC는 염혜선 세터를 투입하며 흐름 전환에 나섰다.
효과는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의 두 차례 득점에 이은 박혜민의 왼쪽 득점으로 16-17 압박에 나섰다.
흥국생명도 최윤이 대신 정윤주를 투입하며 공격 보강에 나섰다. 정윤주는 깔끔한 퀵오픈 득점으로 20-18 리드를 지켰다.
KGC가 이소영과 옐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20-20 동점을 만들자,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캣벨의 왼쪽 강타로 22-20 리드를 찾아왔다. 캣벨은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팀을 24-21 세트포인트로 안내했다. KGC가 옐레나와 박혜민의 강타로 23-24 추격에 성공했지만 흥국생명은 캣벨의 페인트 득점으로 1세트를 손에 넣었다. 전광판은 25-23을 가리켰다.
2세트. 8-8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후 흐름은 KGC인삼공사였다. 옐레나가 캣벨의 공격을 차단했고, 한송이는 서브 득점을 올렸다. KGC가 15-11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추격했다. 캣벨이 후위에서 강타를 성공시키자, 이주아는 서브 득점으로 흐름을 이었다. 상대 염혜선의 더블 컨텍 범실로 18-18 동점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최윤이와 김미연의 공격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계속된 23-21에서 KGC인삼공사가 엘례나의 오른쪽 강타로 추격하자 흥국생명은 캣벨의 강타로 맞불을 놨다. 세트는 이번에도 흥국생명이 따냈다. 24-23에서 이주아의 이동공격이 깔끔하게 성공됐다.
3세트. 흥국생명은 최윤이가 3번 자리에서 출발했다. KGC인삼공사는 정호영이 5번 자리에 선발로 기용됐다. 경기는 팽팽하게 흘렀다. 18-18까지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흥국생명이 힘을 냈다. 캣벨이 블로킹 득점 이후 왼쪽 강타로 20-18 리드를 가져왔다. 캣벨의 강타가 연이어 코트를 맹폭하는 가운데 박혜진은 블로킹 득점으로 화답했다. 흥국생명이 상대전 3연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인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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