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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고, 분위기 업’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22.02.05 18:00
도로공사 켈시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한국도로공사가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도로공사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흥국생명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16, 22-25, 25-17)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20승 7패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2위를 확고히 했다. 3위 GS칼텍스(17승 10패 승점 53)와는 승점 4점 차가 됐다. 반면 6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8승 19패 승점 2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모두 도로공사의 3-1 승리로 마무리 됐다.

1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범실을 남발하면서 도로공사가 흐름을 잡았다. 박정아, 배유나, 켈시의 득점으로 12-7 리드를 잡았고, 켈시의 득점에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스코어는 21-13이 됐다. 1세트는 도로공사가 손쉽게 따냈다.

2세트. 8-8에서 도로공사가 힘을 냈다. 배유나의 득점에 켈시가 화답했다. 이윤정은 서브 에이스로 미소 지었다.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에 박정아의 강타로 스코어는 18-11까지 벌어졌다.

안예림 세터를 투입한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날카로운 서브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정아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2세트를 25-16으로 가볍게 마무리 했다.

3세트. 캣벨의 퀵오픈 득점에 이주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7-4 초반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이윤정 세터가 블로킹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이고은 세터로 교체됐다. 흥국생명은 김미연과 정윤주의 활발한 공격 득점으로 12-7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하자, 흥국생명은 정윤주와 캣벨에 이어 김채연까지 득점 대열에 합류하며 16-10 리드 상황에서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도로공사는 이윤정 세터를 다시 투입했다. 켈시가 후위 강타를 터뜨렸다. 박정아는 강타에 이어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강타로 22-18 리드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비디오판독으로 상대 공격 범실을 지적하며 19-22로 다시 따라붙었다. 이어진 흥국생명 정윤주의 공격은 아웃됐다. 하지만 도로공사 박정아의 근육경련으로 이예림이 교체 투입됐다. 이예림은 투입 직후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이후 랠리에서 흥국생명 캣벨의 재치 있는 득점이 성공되며 세트포인트를 터치했다. 결국 3세트는 흥국생명이 따냈다.

4세트. 도로공사는 전새얀을 시작으로 캘시의 강타가 더해졌고,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5-1 리드를 잡았다.

켈시의 연속 왼쪽 강타로 스코어는 12-6까지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전새얀의 연속 퀵오픈 득점으로 16-8 더블 스코어를 만들며 승리를 향해 다가갔다. 켈시는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환호했다. 

상대 범실로 20-11로 앞선 도로공사는 여유있게 세트를 마무리하며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도로공사가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도로공사는 오는 9일 김천에서 선두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에서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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