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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강성형 감독 “연승을 그냥 해온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장충=홍성욱 기자 | 2022.02.04 22:20
강성형 감독. (C)KOVO

“최고의 도전이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차분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강 감독이 이끈 현대건설은 4일 서울 원정길에서 GS칼텍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와 2세트를 내주며 패배 직전에 몰렸지만 이를 이겨내며 리버스스윕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14연승을 질주하며 GS칼텍스가 보유한 리그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강성형 감독은 “1세트는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없었다. 서브, 수비, 블로킹에서 모두 밀렸다. 2세트 후에는 정말 되는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우리 기본 경기력은 나타나야 할 것 같았다. 3세트에서 모마의 공격을 바운드 시키고 블로킹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현대건설의 장점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풀어달라고 묻자 강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서브도 우리가 원하는 코스를 공략한다. (양)효진이가 안풀리니 힘들기도 했고, 야스민도 가운데가 풀리지 않을 때 한계가 있다. 리시브가 견고하다고 하지만 모마 앞에서는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김)다인이가 나중에는 잘 풀었다. (정)지윤이도 뚫어줬다”라고 말했다.

15연승 대기록을 눈앞에 둔 강성형 감독은 “오늘 이기고나니 부담감을 내려놓고 다시 도전하려 한다. 도로공사전을 잘 준비하겠다. 서브는 GS에 비해 약하지만 강한 도전을 할 것이다. 일요일 오전까지 쉬고, 오후부터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레프트 정지윤의 기량 발전에 대해 강성형 감독은 “공격은 역할을 잘해준다. 긴박한 상황에서의 리시브는 조금 힘들어한다. 그래도 처음보다 자리를 잡아간다. 기록상으로도 나아지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9일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5연승에 도전한다.

장충=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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