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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3연승’ IBK기업은행, 2위 도로공사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22.02.02 23:10
승리 후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C)KOVO

IBK기업은행이 파죽의 3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첫 3연승이다.

IBK기업은행은 2일 오후 4시 홈코트인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4, 17-25, 25-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IBK기업은행은 7승 19패 승점 19점을 기록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19승 7패 승점 54점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3위 GS칼텍스(승점 52)의 거센 추격에 직면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여전히 한국도로공사가 4승 1패 우위를 이었지만 IBK기업은행은 맞대결 첫 승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는 상당했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26점, 표승주가 20점, 김희진이 15점을 올렸다. 공격 득점 64-58 우위, 블로킹 7-3 우위, 서브 4-0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27점, 전새얀이 11점, 박정아가 10점을 올렸지만 1세트를 내주며 흐름을 넘겨줬다.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산타나와 표승주, 센터 김수지와 최정민, 세터 김하경, 리베로 신연경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16-11까지 IBK기업은행 페이스였다. 김희진의 강서브와 강타에 표승주의 왼쪽 득점이 힘을 더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켈시의 공격 득점으로 19-20까지 추격했다. 전새얀의 블로킹 득점과에 이은 켈시의 서브 때 정대영의 다이렉트 킬로 전광판은 23-23을 가리켰다.

승부는 듀스에서 가려졌다. 25-25에서 IBK가 힘을 냈다. 산타나의 두 차례 퀵오픈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이 1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 IBK기업은행 상승세는 이어졌다. 10-9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서 표승주의 5득점에 상대 네 차례 범실이 이어지며 19-10까지 앞섰고, 이 흐름을 유지하며 세트를 25-14로 마무리했다.

3세트. 도로공사가 반격에 나섰다. 10-9에서 켈시와 박정아의 득점으로 12-9까지 간극을 벌렸다. 전새얀은 연속 5득점으로 17-10을 만들었다. 3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가 됐다.

4세트. 15-15에서 승부추가 기울어졌다. IBK기업은행이 흐름을 손에 쥐었다. 표승주의 블로킹 득점에 최정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20-16 리드를 잡았다. 산타나의 득점에 김희진의 마지막 득점이 더해지며 IBK기업은행은 환호했다.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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