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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전쟁에서 이겼다’ IBK기업은행, 다시 만난 KGC에 3:2 승리
홍성욱 기자 | 2022.01.30 18:27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C)KOVO

IBK기업은행이 블로킹 전쟁에서 우위를 거머쥐며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4-26, 25-19, 22-25, 25-18, 15-12)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6승 19패 승점 16점을 기록했다.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12승 13패 승점 38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승패 마진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여전히 KGC가 3승 2패 우위를 가져갔지만 4라운드와 5라운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IBK기업은행이 흐름을 타며 6라운드 맞대결을 정조준했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결정한 가운데 표승주가 27점, 김희진이 18점, 김주향이 16점, 김수지가 14점, 최정민이 10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을 펼쳤다. 특히 블로킹 22-11 더블스코어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오늘 경기 승패는 블로킹 싸움이 핵심포인트였다. 이 전쟁의 승자는 IBK기업은행이었고, 승리를 움켜쥐었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30점, 박혜민이 18점, 한송이가 11점을 올렸지만 이소영이 8점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를 따냈고, 3세트를 다시 내줬지만 4세트를 거머쥐며 경기를 파이널세트로 몰고 갔다.

승패가 갈린 마지막 5세트. 첫 득점부터 블로킹 득점이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상대 이소영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KGC는 옐레나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맞받았다.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과 표승주의 강타에 이은 김희진의 후위 득점으로 6-3 리드를 잡았다. 이 리드는 이어졌다. 상대 범실로 추가점을 내며 10-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표승주는 왼쪽에서 각을 내며 강타를 터뜨렸다. 상대 추격의지를 무너뜨리는 한 방이었다. 이어진 랠리도 표승주의 강타가 폭발했다. 직선 공략이었다. 김수지의 연속 이동 공격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선 IBK는 김주향의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미소 지었다. 

IBK기업은행이 연승 휘파람을 불며 5라운드를 출발하는 순간이었다. 

IBK 표승주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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