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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파워 앞세운’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에 3:1 승리로 9연승 질주
홍성욱 기자 | 2022.01.11 23:42
승리의 주역 야스민. (C)KOVO

현대건설이 9연승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5-22, 22-25,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9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21승 1패 승점 62점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반면 8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3승 18패 승점 9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에이스 야스민이 27점을 뿜어내며 승부처마다 득점을 올렸다. 승리를 책임진 것. 여기에 양효진이 14점, 이다현이 12점, 황민경이 10점, 고예림이 9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22점 활약을 펼쳤고, 표승주가 10점을 뒷받침했지만 승리와는 연이 없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세트를 따내며 분위기 반등 가능성은 보였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 22-22 동점에서 상대 네트터치 범실로 23-22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랠리도 상대 공격범실이었다.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마지막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22-22까지 팽팽했다. 이번에는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김희진의 후위 득점에 이어 표승주가 퀵오픈 득점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상대 야스민의 공격이 아웃되며 세트는 IBK의 차지가 됐다.

4세트. 9-9 동점에서 야스민의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현대건설이 리드하기 시작했다. 야스민은 후위에서 뛰어올라 득점하며 20-15를 전광판에 새겼다.

IBK기업은행은 교체 투입된 산타나의 강타와 상대 연속 범실로 19-21까지 따라붙었다. 김하경의 재치 있는 득점과 최정민의 득점으로 22-23까지 압박한 IBK는 최정민이 상대 고예림의 공격을 차단하며 23-23 동점을 만드는 뒷심을 보였다.

하지만 뒤집는 힘까지는 모자랐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후위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섰고,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현대건설이 9연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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