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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C)KOVO |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6일 화성 홈경기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패한 때문 만은 아니었다.
김호철 감독은 “인터뷰하기 겁이 난다. 매번 0-3으로 지니”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실망스럽다. 밖에서는 잘 봐주고 계시지만 아직까지 (선수들이)옛날 버릇이 남아있다. 잘하다가도 세트 중반에 흔들린다. 오늘 경기에서 이 부분이 아쉬움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훈련 때와 경기 때 너무 다르다. 이겨보지 못한 부분 때문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하는데 (스코어가)비슷해지면 불안해한다. 돌아가면서 미스를 한다. 그러면서 한 자리에서 연속 실점한다”라고 언급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판단한 것.
3세트에 선발로 투입한 외국인선수 산타나는 활약이 미미했다. 김 감독은 “처음부터 뛰었더라면 조금 더 나았을 텐데 앉아있다 나가니 그런 부분이 있었다”라며 올스타 브레이크가 지난 후에는 선발로 내보내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상대 에이스 모마를 막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김 감독은 "모마를 막는 쪽으로 블로킹과 수비 위치 잡았다. 그런데 선수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만 골라서 했다"라고 질책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1일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다. 훈련 때 잘됐던 부분이 경기에서 보여질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화성=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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