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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블로킹에 탄탄한 조직력’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으로 12연승 환호
홍성욱 기자 | 2022.01.05 20:24
미소 짓는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한국도로공사가 12연승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7, 25-1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12연승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16승 4패 승점 45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이 세운 이번 시즌 12연승과 동률을 이룬 것. 반면 15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1승 20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12점, 켈시와 배유나가 각 10점, 정대영이 8점, 문정원이 7점, 전새얀이 6점 등 고른 득점분포를 보였다. 특히 블로킹 13-1 절대우위로 경기를 풀어냈다. 서브도 6-3 우위였고, 범실 9개로 상대보다 10개가 적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16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배유나와 정대영, 세터 이윤정,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라이트 엘리자벳, 레프트 박경현과 이한비, 센터 최민지와 하혜진, 세터 이현, 리베로 문슬기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 6-6 동점에서 도로공사가 앞섰다. 상대 이한비와 하혜진의 연속 범실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고, 박정아의 퀵오픈 득점에 배유나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11-8로 앞섰다.

문정원과 정대영이 연속으로 상대 이한비의 공격을 차단하며 전광판은 16-10을 가리켰다.

흐름을 움켜쥔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냈다. 박정아는 연속 서브 에이스로 23-16을 전광판에 새겼다. 마지막 득점은 켈시의 손에서 나왔다. 도로공사가 1세트를 여유있게 따냈다. 스코어는 25-16이었다.

2세트. 7-7에서 도로공사가 앞서기 시작했다. 켈시의 연속 득점에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과 교체 투입된 전새얀의 터치 아웃 득점이 더해졌다. 도로공사가 12-8로 앞섰다.

긴 랠리를 마무리 한 박정아의 왼쪽 강타는 2세트의 백미였다. 정대영은 블로킹 득점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화답했다. 스코어는 16-10이 됐다.

배유나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왼쪽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켈시와 이윤정을 빼고 이예림과 이고은을 투입하며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 상황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페퍼저축은행은 박사랑은 선발로 출전시켰다. 박은서와 서채원도 선발로 나섰다. 신인 라인업이었다. 하지만 초반부터 점수가 벌어졌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 득점에 문정원의 블로킹 득점과 배유나의 서브 에이스로 5-1 리드를 잡았다.

켈시와 정대영은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미소 지었다. 11-5로 앞선 도로공사는 전새얀과 문정원의 퀵오픈 득점으로 20-14까지 올라섰다. 이예림은 후위에서 득점하며 환호했다. 

결국 승리는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도로공사가 파죽의 12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도로공사 임명옥(왼쪽)과 정대영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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