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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설욕’ 우리카드, 대한항공에 3:0 완승으로 6연승 상위권 위협
홍성욱 기자 | 2022.01.02 15:35
우리카드 선수들. (C)KOVO

우리카드가 6연승을 내달리며 대한항공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2일 홈코트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대한항공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1, 26-24)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6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9승 11패 승점 30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4위였지만 선두권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올라왔다.

특히 6연승 과정에서 승점 18점을 쓸어담았고, 5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최고 페이스를 이어갔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대한항공은 12승 8패 승점 36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지만 여러 팀들의 도전에 맞서야하는 상황이 됐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23점 맹활약을 펼쳤고, 나경복이 9점, 김재휘가 7점을 도왔다. 블로킹 10-2 우위, 서브 4-1 우위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범실은 17개로 상대 27개보다 10개가 적었다. 대한항공은 링컨과 정지석이 각 11점을 기록했지만 3세트 집중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세트 2-2 동점에서 대한항공 한선수의 범실이 나왔다. 우리카드는 하승우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상대 속공 범실로 7-4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선수를 빼고 유광우 세터를 투입했지만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연속 득점으로 11-6 리드를 이어갔고, 알렉스의 강타에 이은 송희채의 블로킹 득점으로 14-7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1세트는 우리카드가 여유있게 따냈다.

2세트. 대한항공은 한선수 세터가 코트로 복귀했다. 18-18까지 두 팀은 줄다리기를 이었다. 여기서 집중력을 발휘한 건 우리카드였다. 상대 범실 이후 알렉스의 퀵오픈 득점으로 20-18로 앞섰고, 송희채의 블로킹 득점, 김재휘의 추가 득점,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상대 범실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3세트. 이번에도 21-21까지 팽팽한 접전이 전개됐다. 대한항공은 상대 서브범실 이후 조재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23-21로 앞서며 세트 획득을 위해 달려나갔다. 하지만 이어진 한선수의 서브가 아웃됐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승자는 우리카드였다. 알렉스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카드가 6연승과 함께 설욕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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