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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C)KPGA |
‘10대 괴물’ 김주형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김주형은 투어 데뷔 시즌인 지난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109일)이었다. 더불어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이기도 했다.
2021시즌 김주형은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 준우승에 이어 ‘SK telecom OPEN’에서 시즌 첫 우승에 성공했다.
김주형은 2021 시즌 14개 대회에 참가해 1승과 준우승 3회를 기록했고 톱텐 9차례로 활약했. 시즌 중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를 기록해 미국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에 출전하기도 했고 콘페리투어 큐스쿨에도 응시했다.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전까지 김주형은 박상현에 294.46포인트 차이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였지만 마지막 대회 2위를 기록, 8위에 머문 박상현을 5.54포인트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제네시스 포인트 5,540.65P와 상금 754,936,305원을 획득한 김주형은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또한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부상인 ▲ 보너스 상금 1억 원, ▲ 제네시스 차량 1대, ▲ 향후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고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얻었다.
‘제네시스 대상’ 또는 ‘제네시스 상금왕’ 타이틀을 10대 선수가 획득한 것은 역대 최초로 동시 석권 역시 김주형이 처음이다. 더불어 김주형은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도 차지했다. 이 역시 10대 선수로서 최초로 얻어낸 결과다.
김주형은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등 꾸준한 활약을 증명해낼 수 있는 상들을 받아 행복하다. 돌이켜보면 거침없던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대회에서 우승 기회가 있었던 만큼 1승만 한 것은 아쉽기도 하다”고 2021 시즌을 소회했다.
이어 “2년째 국내서 뛰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는 나뿐만 아니라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한 시즌 동안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제네시스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제네시스 대상’ 수상으로 인해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도 출전하게 됐다. 참가하고 싶었던 대회인 만큼 경험을 쌓기 보다는 저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주형은 “현재 위치에서 절대로 자만하지 않겠다. 항상 겸손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KPGA 코리안투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가 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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