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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 (C)WKBL 이현수 |
박지수가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쳤다. KB스타즈 BNK에 승리하며 7연승을 내달렸다.
KB스타즈 BNK 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BNK 과의 경기에서 85-7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7연승에 성공한 KB는 16승 1패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연패를 기록한 BNK는 4승 13패가 됐다.
KB 박지수는 31점-16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지수의 트리플더블은 개인 통산 네 번째 기록이다. 박지수는 오늘 경기를 통해 역대 16번째로 통산 2,000리바운드 고지에도 올라섰다.
KB스타즈는 허예은, 심성영, 강이슬, 김민정, 박지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BNK는 안혜지, 이소희, 김진영, 김한별, 진안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경기 시작 21초 만에 KB 박지수가 BNK 김진영과 충돌하며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김소담과 교체 됐다.
이후 KB는 패스가 돌지 않자, 심성영 대신 염윤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박지수도 부상 부위 점검을 마치고 곧바로 코트로 돌아왔다. 그 사이 초반 흐름은 BNK였다. 노현지의 3점슛과 김진영의 돌파로 6-0 리드를 잡았다.
KB는 박지수의 속공 득점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강이슬도 골밑을 파고들었다.
1쿼터는 BNK가 김진영과 안혜지 3점슛이 성공되며 박지수와 엄서이의 페인트존 공략에 주력한 KB에 19-13으로 6점을 앞섰다.
2쿼터. KB스타즈가 박지수를 앞세워 2점을 노린 반면 BNK 외곽 3점슛으로 리드를 유지하려 했다. BNK는 이소희를 시작으로 김한별이 두 차례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백코트 과정에서 불필요한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 받은 점은 아쉬웠다.
BNK는 이후에도 진안의 연속 점퍼와 이소희의 3점포로 39-31까지 8점 우위를 가져갔다.
KB는 침묵하던 강이슬의 3점슛이 성공 이후 골밑 돌파로 36-40까지 격차를 좁혔다. 심성영은 돌파로 추가점을 냈다. 전반은 38-40까지 KB가 점수 차를 좁힌 가운데 마무리 됐다.
3쿼터 시작 15초 반에 KB스타즈는 박지수의 터닝슛으로 40-40 동점에 성공했다. 강이슬의 3점포가 터지며 2분 40초 만에 45-44 역전을 끌어냈다. 강이슬은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52-48 리드를 알렸다. 이 한 방의 의미는 상당했다. 박지수의 활약 속에 강이슬의 외곽이 폭발한 것. 더구나 BNK는 김한별이 파울트러블에 걸린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BNK는 노현지의 U파울이 나왔다. KB는 박자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심성영은 스틸 이후 3점슛을 성공시키며 57-48로 격차를 벌렸다. 오늘 경기 승패의 갈림길이었다.
강이슬은 김한별을 앞에 두고 장거리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했다. 승리를 확신하는 표정이었다. 3쿼터 1분을 남기고 전광판은 66-52로 크게 벌어졌다.
BNK는 3쿼터 마지막에 진안의 득점과 이소희의 자유투 득점으로 4점을 더하며 56-66으로 10점 차 간극을 만들었다.
4쿼터 시작 직후에도 BNK는 안혜지와 김한별의 3점슛으로 62-66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KB는 박지수의 자유투 득점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70-62로 달아나며 여유를 찾았다. 경기는 KB스타즈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WKBL 정규시즌은 오늘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올스타전은 취소됐다. 6개 구단은 열흘 휴식 이후 오는 30일 아산 우리은행과 하나원큐의 대결로 이어진다.
< 2021-2022 WKBL 순위 / 12월 20일 현재 >
[1] KB스타즈 / 16승 1패
[2] 우리은행 / 11승 5패
[3] 신한은행 / 10승 7패
[4] 삼성생명 / 7승 10패
[5] BNK썸 / 4승 13패
[6] 하나원큐 / 2승 14패
청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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