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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공수 중심’ KGC인삼공사, IBK에 3:0 완승...선두 압박
홍성욱 기자 | 2021.11.12 22:23
환호하는 이소영. (C)KOVO

이소영이 공수의 중심에 섰다.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에 완승을 거두며 선두 현대건설을 압박했다.

KGC인삼공사는 12일 홈코트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17)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6승 1패 승점 18점이 되며 선두 현대건설(7승, 승점 20)에 승점 2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개막 이후 7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세트를 따내지 못하고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리시브 안정에도 기여했고, 공격에서도 16점(성공률 42%)을 뿜어냈다. 옐레나의 19점(성공률 43%)이 더해지며 KGC는 미소 지었다. 박혜민도 9점을 거들었고, 중원의 한송이도 7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라셈이 18점(성공률 41%)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가담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KGC가 치고 나갔다. 한송이가 오픈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올렸고, 박혜민의 득점이 더해졌다. 이소영이 두 차례 스파이크 서브 득점을 올리는 등 7-0까지 스코어가 벌어지자 IBK 서남원 감독은 조송화 세터를 빼고 김하경 세터를 투입했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라셈의 공격 득점이 활기를 찾기 시작하면서 따라붙었다. 1-10까지 벌어졌지만 16-18까지 좁히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여기서 더 힘을 내지 못했다.

KGC는 박혜민의 두 차례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렸고, 박은진, 이소영, 옐레나까지 전방위 득점으로 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와 3세트는 KGC가 주도권을 움켜쥔 가운데 마무리 됐다. IBK기업은행은 레프트 육서영을 투입했고, 이진 세터까지 가동했다. 신연경 리베로의 부상으로 김수빈 리베로가 대신 수비라인을 지켰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직전 경기 세트 퇴장으로 이날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이영택 감독은 미소를 지었고, 경기를 지휘한 이동엽 수석 코치도 안도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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