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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2] ‘양석환ㆍ페르난데스 맹타’ 두산, 키움에 16:8 대승으로 준PO 진출
홍성욱 기자 | 2021.11.02 23:11
양석환이 적시타 이후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C)두산

두산베어스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키움에 16-8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오는 4일부터 정규리그 3위 LG와 3전 2선승제 시리즈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반면 키움은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더 이상 가을야구를 이어가지 못한 가운데 2021 시즌을 마무리 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두산의 페이스였다. 두산은 1회말 2사 2,3루에서 양석환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2회말에도 두산은 1사 만루에서 페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리드 폭을 키웠다.

키움이 4회초 송성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자 두산은 4회말 페르난데스, 박건우, 양석환, 허경민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5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전광판은 9-1이 새겼다.

키움이 5회초 2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로 4-9 추격에 나섰지만 여유를 가진 두산은 6회말 대거 6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경기는 16-8로 마무리됐다.

두산은 양석환이 결승타를 포함 3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고, 페르난데스가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정수빈, 강승호, 박세혁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두산은 선발 김민규와 이현승에 이어 나선 세 번째 투수 이영하가 승리투수가 됐다. 김명신, 권휘, 최승용까지 큰 점수 차 속에 마운드를 이어갔다.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1.1이닝 3피안타 4실점했고, 한현희를 일찌감치 올렸지만 2.1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대패했다.

준플레이오프는 잠실구장에서 이어진다. 1차전은 4일 펼쳐지며 2차전은 5일에 열린다.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7일 마지막 3차전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두산은 정규시즌에서 LG에 7승 3무 6패로 근소우위를 보인 바 있다.

페르난데스가 득점 이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C)두산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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