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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되돌아본’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도전정신은 고무적”
광주=홍성욱 기자 | 2021.10.19 23:19
작전을 지시하는 김형실 감독. (C)KOVO

백전노장은 만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희망은 봤다.

여자프로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AI PEPPERS)이 배구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19일 홈코트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1-3으로 패했지만 1세트를 일방적으로 따냈고, 2세트 추격전에 이어 3세트도 접전을 펼쳤다. 기대 이상의 선전이었다.

경기를 마친 김형실 감독은 “전체적으로 연습부족으로 인해 리듬을 타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슬기와 박경현이 조금 지쳤다. 스위치 할 선수가 부족했다”라고도 언급했다. 선수층이 얇고, 부상 선수가 있어 교체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 것.

희망도 봤다. 김형실 감독은 “선수들이 분위기는 잘 가져갔다. 파이팅과 승부근성까지 잘해줬다. 만족은 아니지만. 감독으로 도전정신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다음 경기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실 감독은 수비를 강조한다. 또한 창의적인 플레이를 원한다. 그는 “오늘 창의적인 플레이가 한 차례 나왔다. 완벽하진 못해도 엘리자벳 포인트로 연결됐다. 한 세트에 한 번은 나올 수 있도록 준비시키려 한다. 상금을 걸어서라도 그런 기회 때는 오버페이스로 집중력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광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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