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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우. (C)KPGA 민수용 |
함정우가 통산 2승에 성공했다.
함정우는 3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19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KPGA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우승이었다.
함정우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공동 5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선 보기 2개와 버디 5개로 3타를 더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와 5타차 공동 3위까지 올라섰다.
3라운드. 함정우는 전반부에서 4타를 줄였고, 후반부에도 1타를 더 줄이며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와는 2타 차였다.
최종라운드. 함정우는 3번홀(파4) 더블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흐름 반등에 성공했다. 5번홀(파5)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쓸어담았다. 8번홀(파3) 보기가 나왔지만 곧바로 9번홀(파5)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고, 후반부 첫 홀인 10번(파4)에 이어 12번홀(파5)까지 버디쇼를 펼치며 2위와 격차를 유지했다.
함정우는 스스로 승부처라 언급했던 16번홀(파3) 파세이브에 성공했고, 17번홀(파4)도 파로 마쳤다. 마지막 18번홀(파5) 세컷드 샷이 헤저드에 빠졌지만 네 번째 샷을 핀 가까운 곳에 떨어뜨리며 미소 지었고, 보기로 막아내며 마침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1994년생인 함정우는 2016년 KPGA에 입회했고, 2019 SK telecom OPEN 우승 이후 두 시즌 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함정우의 뒤를 이어 주흥철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를 기록했고, 김영수가 3위, 김민수와 김홍택이 공동 4위, 최호성, 이준석, 권성열이 공동 6위, 이재경과 문경준이 공동 9위를 기록하며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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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우가 1번홀 파세이브 후 주먹을 쥐고 있다. (C)KPGA 민수용 |
여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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