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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승’ GS칼텍스, 도로공사에 3:2 승리로 조 1위 4강 확정
홍성욱 기자 | 2021.08.25 18:11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C)KOVO

GS칼텍스가 뒷심을 보이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GS칼텍스는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2(19-25, 23-25, 25-17, 25-19, 15-1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GS칼텍스는 2연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순위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준결승 진출도 확정 지었다. 반면 도로공사는 1승 1패로 조2위가 됐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18점, 문지윤이 15점, 유서연이 13점, 최은지가 10점, 김유리가 10점을 올렸다. 서브 9-1 절대우위가 승리에 바탕이 됐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31점 맹활약을 펼쳤고, 배유나가 15점, 문정원이 10점을 거들었지만 3세트 이후 흐름을 내주며 결국 패했다.

GS칼텍스는 라이트 최은지, 레프트 강소휘와 유서연, 센터 김유리와 한수지, 세터 안혜진,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박정아와 전새얀, 센터 배유나와 정대영,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출발과 함께 도로공사가 앞섰다. 박정아의 재치 있는 득점과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배유나의 연속 득점으로 5-1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안혜진의 블로킹 득점과 유서연의 퀵오픈 득점으로 추격했다. 최은지의 공격이 더해지며 스코어는 14-14 동점이 됐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속공 득점에 이예림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흐름을 쥐었다. 배유나와 정대영이 번갈아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전광판은 20-16을 가리켰다.

도로공사는 교체 투입된 하유정의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올랐고,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5-19였다.

2세트 GS칼텍스가 힘을 냈다. 문지윤이 퀵오픈 득점을 올렸고, 최은지의 공격 득점에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5-0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공격 득점으로 9-12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문정원과 박정아의 퀵오픈 득점으로 전광판은 11-12를 가리켰다. 문정원의 날카로운 서브 때 전새얀의 득점이 나오며 16-16 동점이 됐다.

계속된 20-20에서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연속 왼쪽 강타로 2점을 앞섰다. 박정아의 두 차례 공격을 책임지며 24-22 세트포인트로 팀을 안내했다. GS 최은지의 왼쪽 강타가 아웃되며 결국 세트는 이번에도 도로공사가 따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3세트. 박정아와 정대영의 득점으로 도로공사가 세트 초반 4-1 리드를 잡았다. 문정원의 오른쪽 득점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7-3으로 벌어졌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시간차 공격으로 발판을 마련한 뒤, 유서연의 퀵오픈과 김유리의 속공 득점으로 15-13 역전에 성공했다. 한수지는 상대 전새얀의 공격을 차단했다.

강소휘의 추가득점에 안혜진의 서브 득점이 이어지며 GS칼텍스는 22-16까지 앞섰다.

결국 3세트는 GS칼텍스가 차지했다. 문지윤의 강타에 유서연의 마무리 득점으로 GS칼텍스가 반격을 알렸다.

4세트. 1점 씩을 주고받는 줄다리기가 세트 중반까지 이어졌다. GS칼텍스가 앞서면 도로공사가 따라붙는 양상이었다. 간극이 벌어진 건 중후반이었다. 문지윤의 두 차례 퀵오픈 득점으로 GS가 18-15로 3점을 앞섰다.

문지윤은 다시 한 번 오른쪽 강타로 21-17을 알렸다. 유서연이 깔끔한 공격을 성공시키자, 강소휘는 마지막 득점으로 포효했다. GS칼텍스가 4세트를 25-19로 따냈다.

파이널 세트. GS칼텍스가 흐름을 이었다. 유서연의 강타에 강소휘가 화답하며 8-4 더블스코어 상황에서 코트를 체인지 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과 전새얀의 득점으로 6-8로 간극을 좁혔다. 배유나는 중앙 득점으로 1점 차 압박을 주도했다. GS 한수지의 네트 터치로 9-9 동점이 됐다.

GS칼텍스는 다시 힘을 냈다. 문지윤의 득점에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2-10으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물러서지 않았다.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기어코 12-1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유서연의 강타와 문지윤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유서연의 퀵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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