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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왼쪽)와 GS칼텍스 강소휘. (C)KOVO |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5일 오후 3시 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다.
현대 두 팀은 나란히 1승 씩을 기록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3일 KGC인삼공사에 3:1 승리를 거뒀고, 한국도로공사는 24일 KGC를 3-0으로 눌렀다.
한국도로공사는 관록의 정예멤버가 코트에 나섰다. 박정아가 16점을 뿜어내며 에이스로 존재감을 과시한 가운데 전새얀과 문정원이 9점 씩을 올리며 뒤를 받쳤고, 정대영과 배유나가 중앙에서 활약했다. 이고은 세터의 토스가 깔끔했고, 임명옥 리베로도 빈틈이 없었다.
특히 도로공사는 우수민이 서브 3득점, 이예림이 서브 1득점을 올렸고, 안예림은 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는 등 교체로 투입되는 선수들마다 활약이 좋았다. 다시 코트로 돌아온 하유정의 모습도 반가웠다.
도로공사는 이 전력과 조직력에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할 것으로 보이는 켈시 페인의 오른쪽 고공강타를 더해 정규리그에 나서게 된다.
오늘 경기는 연전이라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코트 적응력을 끌어올린 상태고, 3-0 완승 이후라는 점에서는 큰 부하가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KGC전에서 1세트와 2세트를 무난하게 따낸 이후 3세트를 내줬다. 4세트는 중후반 접전이 펼쳐졌지만 19-20에서 연속 6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안혜진의 서브 순서였다.
GS는 재활을 잘 이겨낸 강소휘가 16점을 올렸고, 유서연도 16점으로 기대를 충족시키는 활약을 보였다. 이적생 최은지도 15점을 신고했다.
세터 안혜진은 서브 6득점에 공격 1득점으로 7점을 거들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빛났던 서브가 컵대회에서 더욱 빛나고 있다.
중원은 김유리와 한수지가 지켰고, 오지영 리베로 또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인상적인 디그 또한 볼 수 있었다.
교체 멤버 또한 움직임이 좋았다. 문지윤과 권민지의 활약이 눈에 보였고, 한수진 리베로도 중용됐다. 김지원 세터가 잠깐씩 선을 보인 점도 반가웠다.
오늘 경기는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GS칼텍스는 새로운 조직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외국인선수 모마의 기량 또한 기대 이상으로 파악됐다. 시즌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GS칼텍스는 경기를 치를수록 조금씩 조직력이 향상될 전망, 반대편 코트에 서는 도로공사는 기존 조직력으로 경기에 나선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경기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다. SBS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네이버스포츠로는 모바일과 웹으로 볼 수 있다. 승리하는 팀이 조 1위로 26일 순위결정전에서 B조 3위를 상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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