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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득실률에서 상무에 앞섰다' 우리카드, KB손보에 3:1 승리로 4강 막차 탑승
의정부=홍성욱 기자 | 2021.08.19 21:08
나경복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에 3-1 승리를 거두며 4강 막차에 탑승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7-25, 18-25, 25-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우리카드는 2승 1패(세트득실률 1.333)를 기록하며 상무(2승 1패 세트득실률 1.167)를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조 2위로 4강에 진출해 20일 오후 3시 30분 A조 1위 한국전력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KB손해보험은 3패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28점, 한성정이 18점, 류윤식이 11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홍상혁이 21점, 김정호가 19점, 여민수가 12점을 올리며 선전했다. 수확이 있는 컵대회 였다. 

우리카드는 라이트 나경복, 레프트 한성정과 류윤식, 센터 최석기와 장준호, 세터 하승우, 리베로 장지원이 선발로 출전했다.

KB손해보험은 라이트 정동근, 레프트 김정호와 홍상혁, 센터 김홍정과 박진우, 세터 김지승, 리베로 곽동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KB손해보험이 먼저 앞섰다. 정동근과 홍상혁이 번갈아 득점하며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최석기의 속공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곧바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가 류윤식의 강타에 이은 상대 범실로 17-12까지 앞서자 KB손해보험은 박진우의 자리에 서브를 넣기 위해 교체 투입된 황택의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5-17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다시 달아났다. 한성정의 퀵오픈 득점 이후 나경복의 후위 강타로 22-17 간극을 유지했고, 상대 범실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2세트. KB손해보험이 다시 초반 흐름을 쥐었다. 4-4 동점에서 여민수의 서브 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8-4로 앞섰다. 홍상혁의 두 차례 날카로운 득점이 코트를 수놓았다.

우리카드는 한성정의 퀵오픈 득점과 서브 에이스로 14-14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후 1점 씩을 주고받는 공방은 25-25까지 이어졌다.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우리카드 였다. 류윤식의 득점으로 다시 세트 포인트에 올랐고, 나경복의 후위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다. KB손해보험이 먼저 앞서가면 우리카드가 거리를 좁히는 흐름이었다.

14-13에서 KB손해보험이 홍상혁의 강타에 이은 여민수와 구도현의 블로킹 득점으로 17-13까지 4점을 앞섰다.

이 리드는 세트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김홍정과 김정호의 연속 득점으로 KB손해보험은 22-18까지 4점 간격을 유지했고, 홍상혁의 후위 강타에 이은 김지승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거머쥐었다.

4세트. 11-11까지 이어진 팽팽한 줄다리기는 이후 우리카드 쪽으로 향했다. 나경복의 백어택 득점, 한성정의 퀵오픈 득점, 홍기선의 서브 득점으로 우리카드가 17-13까지 앞섰다. 

나경복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오른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두 차례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터치했고, 하승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우리카드가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우리카드 선수들. (C)KOVO

 

의정부=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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