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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 박삼용 감독(왼쪽)과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C)KOVO |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둘째 날로 접어든다. 전날 A조 경기에 이어 15일에는 B조가 선을 보인다. 오후 2시 국군체육부대 상무와 KB손해보험이 경기를 시작한다.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이번 컵대회 이후 오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2021 아시아 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당초 배구협회는 1.5군 대표팀을 꾸려 참가하려 했지만 백신 접종 등 여러 어려움이 있어 상무 선수 4명을 축으로 멤버를 구성할 계획을 세웠다. 상무 또한 훈련장 지원 및 선수파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여러 고민 끝에 결국 단일팀 상무의 출전이 성사 됐다. 상무 선수들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컵대회는 상무에게 좋은 모의고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무는 해마다 입대 선수와 전역 선수가 있어 전력이 일정치 않다. 올해 전력은 작년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다.
상무는 라이트 한국민, 레프트 이시우와 김동민, 센터 전진선과 정성환, 세터 이원중, 리베로 황영권이 먼저 코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삼용 감독은 “센터 천종범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2주 전 훈련을하다 발목 부상을 당한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상대 팀들은 외국인선수가 뛰지 않는다. 코로나 19로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하지 못했다. 9월 8일 아시아선수권대회 출국 전까지 선수들 컨디션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KB손해보험은 후인정 감독 체제로 첫 공식대회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선수들이 자가격리 기간을 가지면서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KB손해보험은 김정호, 홍상혁, 정동근, 여민수까지 4명으로 윙스파이커를 구성할 전망. 황두연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센터는 김홍정과 박진우에 이어 구도현까지 출전 준비를 마쳤고, 김지승 세터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곽동혁과 김도훈이 리베로로 출전한다.
KB손해보험은 황택의 세터가 주전이지만 컨디션을 10월 V-리그에 맞춰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무리시키기 보다는 현재 컨디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전 여부나 출전 비중은 당일 컨디션을 체크하고 판단하기로 했다.
오늘 경기는 후인정 감독의 데뷔전이다. 선수들이 어떤 조직력을 펼칠지 궁금하다. 또한 KB 선수들은 시즌 중 홈코트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도 체크포인트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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