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재 공동선두인 박민지(왼쪽)와 한진선. (C)KLPGA 박준석 |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중단됐다.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골프&리조트(파72/6,506야드)에서 펼쳐진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 2라운드는 정상 종료되지 못하고 31일 2라운드 잔여경기와 3라운드 경기가 연속으로 이어지게 됐다.
오전조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마쳤지만 오후조 선수들이 대부분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대기하다 짐을 꾸렸다. 강한 빗줄기로 그린에 물이 고여 일부 홀에서 부분 중단이 이뤄진 이후 오후 3시를 앞두고 짙은 안개로 전체 홀에서 경기가 모두 중단됐다.
이후 1시간 30분 동안 기다렸지만 안개를 자취를 감추지 않았다. 시계 확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더 이상 기다릴 수도 없었다. 결국 대회조직위원회는 오후 4시 30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31일 오전 7시부터 2라운드 잔여경기가 펼쳐진다. 잔여경기에 나설 선수는 49명이다.
3라운드 경기는 2라운드 잔여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경우 오후 1시 30분 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순위표를 살펴보면 박민지와 한진선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를 기록중이다.
박민지는 “샷이 굉장히 좋아서 보기 없이 6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를 냈다. 많은 버디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6언더파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예보보다 많이 와 당황했는데 그래도 비가 올 때 좋은 플레이를 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쳤다”라고 말했다.
한진선은 “코스가 까다로웠는데 운 좋게 플레이가 잘된 것 같다. 전반부는 생각한 것처럼 플레이어 이뤄졌고, 흐름이 좋았다. 후반부는 찬스가 없어 버디를 잡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주 쉬었더니 이번 주는 컨디션이 좋다. 미들 퍼트가 더 잘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혜진과 김리안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박서현, 지영민, 현세린, 오지현(4홀 종료)이 현재 4언더파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다.
3라운드 또한 날씨가 변수다. 비가 올 확률은 60%다. 안개도 경기를 방해한다. 오늘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한 선수들은 36홀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대회 또한 기상 상황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 |
| 안개가 자욱한 우리들CC 2번홀. (C)KLPGA 박준석 |
서귀포=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