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골프 골프종합
'군 복무 마치고 복귀' 이형준, "투어가 그리웠다"
홍성욱 기자 | 2021.07.14 11:30
이형준. (C)KPGA

"투어가 그리웠다."

이형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 해 1월 7일 입대한 이형준은 지난 19일 군 복무를 마쳤다. 오는 22일부터 충청남도 태안 솔라고CC에서 개막하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 출전한다.

이형준은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쳐 기쁘다. 보람찬 시간이었다. 골프에 대한 애정이 강해졌고 투어가 그리웠던 만큼 하루빨리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오랜만에 출전을 앞두고 있어 긴장도 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형준은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5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016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 이어 2017년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2019년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형준은 2018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까지 31개 대회 연속 컷탈락없이 플레이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는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연속 컷통과 기록이다.

이형준은 “군 생활 기간 동안 투어 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나름 정리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에 첫 출전하는 만큼 큰 기대도 된다. 한 층 더 발전된 이형준의 모습을 팬 분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KPGA 투어에서 가장 최근 군 복무 후 복귀전에서 우승한 선수는 맹동섭으로 지난 2016년 군 전역 뒤 2017년 시즌 개막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관심은 이형준에 쏠린다. 복귀 무대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이형준이 출전하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아홉 번째 대회로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다.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이번 대회 방식은 지난해 ‘KPGA오픈 with 솔라고CC’와 같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기존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스코어에 따라 포인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다. 출전 선수들은 아무리 파를 해도 점수를 얻을 수 없으므로 버디 이상을 노려 많은 포인트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홀별 난이도가 달라지고, 꾸준한 강자 이형준까지 복귀하면서 이번 대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