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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시즌 6승’ KLPGA 최단기간 상금 11억 원 돌파
홍성욱 기자 | 2021.07.11 23:01
박민지가 우승 이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LPGA 박준석

이번 주도 우승은 박민지(NH투자증권)였다. 확실한 대세임을 증명했다.

박민지는 1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639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 우승이었다.

전날까지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였던 박민지는 역전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쥐는 뒷심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박민지는 통산 10승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만 6승째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KLPGA에서 6승 이상을 기록한 건 신지애(2007, 2008), 서희경(2008), 박성현(2016)에 이어 역대 5번째다. 특히 13개 대회 만에 6승에 성공하며 2007년 신지애의 9승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 8천만 원을 추가하며 시즌 누적상금 11억 2,800만 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초로 7월에 상금 10억 원과 11억 원을 동시에 통과한 것.

박민지는 “지난 주 컷탈락하고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바로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주변과 나 스스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부담이 있었다. 이번 주는 가라앉히며 편안하게 플레이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우승을 이어가는 원인에 대해 박민지는 “지난해에 비해 특별히 변한 것은 없다. 안에 있는 잠재력이 폭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민지의 뒤를 이어 서연정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를 기록했고, 오지현이 13언더파 203타로 3위에 올랐다.

정윤지가 4위, 이소미, 이주미, 박지영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김지영2, 정지민2, 안지현, 이정민, 최혜진이 공동 8위로 톱10을 형성했다.

박민지가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C)KLPGA 박준석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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