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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서연정, 박민지, 오지현. (C)KLPGA 박준석 |
첫 승에 도전하는 서연정이 2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서연정은 1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639야드)에서 펼쳐진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온 것.
지난 2014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서연정은 첫 승을 정조준하며 마지막 승부를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서연정은 “김해림 선배와 코치와 같아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한다. 지난 대회 언니가 우승 직후 우승 재킷을 입혀줬다. ‘우승 재킷을 입어야 우승을 한다’라는 얘기도 해줬다. 그리고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챔피언조에는 강자들이 합류했다. 이번 시즌 이미 5승을 거두며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는 오지현도 첫 날 단독 선두에 이어 이틀 연속 샷감을 이어가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오지현은 지난 2018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마지막 날 승부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챔피언조가 불꽃 튀는 승부를 예고한 가운데 최혜진, 박지영, 이주미, 홍란, 지한솔 등 쟁쟁한 선수들이 공동 4위에 포진해 역전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챔피언이 가려지는 마지막 날 경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다.
서연정, 오지현, 박민지로 꾸려진 챔피언조는 오전 10시 50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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