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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 (C)올댓스포츠 |
김성현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 대회인 제88회 일본 PGA 챔피언십(총 상금 1억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4일 일본 도치기현에 위치한 닛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최종 우승이었다.
선두 이케다 유타에 2타차로 뒤진 상황에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성현은 4라운드 이븐파에 그친 이케다 유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천만 엔과 함께 일본 남자골프 상금순위 14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성현은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한국, 일본의 프로골프 선수권 대회를 연이어 석권했다.
한국 선수가 일본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건 2004년과 2005년 허석호, 2013년 김형성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김성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제 골프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코로나 상황에서 일본에서 투어를 뛰느라 힘든 일도 많았는데 그 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전부 잊혀질 만큼 기쁘다. 그 동안 응원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국내로 복귀 후 KPGA 코리안 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며, 올 가을 미국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도전할 계획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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