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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희가 우승 직후 축하받고 있다. (C)KLPGA 박준석 |
임진희가 생애 첫 승에 성공했다.
임진희는 27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10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진희는 최종라운드를 선두와 5타 차 공동 13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 집중력은 대단했다. 전반부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더니, 후반부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뒷심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진희가 플레이를 먼저 마친 이후, 여러 선수들이 연장전을 노렸지만 임진희의 극상승세를 막아서지 못했다.
임진희는 2016년 KLPGA에 입회해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에서 주로 활약했다. 2018년과 2019년은 정규투어로 올라왔지만 지난해는 시드를 지키지 못해 다시 드림투어로 내려간 바 있다.
2021시즌 시드전을 통해 정규투어로 복귀한 임진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톱텐 피니시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만큼은 달랐다. 마지막 집중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023년까지 시드 걱정 없이 정규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우승 이후 임진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앞으로 노력해서 이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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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희가 우승 이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C)KLPGA 박준석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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