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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국가대표 이정현 “남자 프로님들의 스타일은 달랐다”
홍성욱 기자 | 2021.06.26 17:45
이정현이 스코어보드 자원봉사 소감을 말하고 있다. (C)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남자 프로님들의 플레이를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봤습니다. 확실히 다르네요.”

올해 처음 골프 여자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정현(운천중3)은 26일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3라운드에 이지현(서울컨벤션고3), 방신실(비봉고2) 등 동료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스코어보드를 드는 자원봉사를 했다.

이정현은 김비오, 이태훈, 김진성이 나선 오전 11시 17분 출발조와 함께 했다.

자원봉사를 마친 이정현은 “영광이었습니다. 남자 프로님들의 플레이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처음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여자 프로님들과는 스타일이 달랐습니다. 특히 그린 주변 쇼트 게임에서 여러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김비오 프로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걸음걸이부터 당당했고, 샷 하나를 할 때마다 자신있게 치는 모습에 팬이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현 등 3명이 자원봉사로 나선 건 이유가 있었다. 코로나 19 상황이라 갤러리 입장도 허용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정현은 “스코어보드 자원봉사를 하면서 갤러리 위치보다 더 가까이 코스 안에서 플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님들 루틴을 보면서 제 루틴도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스포츠타임스=천안]

이정현(오른쪽)이 국가대표 동료들과 스코어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C)코오롱 한국오픈 대회조직위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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