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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에도 집중력’ 변진재ㆍ'후반부 뒷심' 이준석, 코오롱 한국오픈 2R 공동 선두
홍성욱 기자 | 2021.06.25 19:00
변진재(왼쪽)와 이준석. (C)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변진재가 목 통증에도 집중력을 보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변진재는 25일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힐스CC(파71/7,326야드)에서 펼쳐진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4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던 변진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결선에 나서게 됐다.

플레이를 마친 변진재는 “위기도 많았지만 스코어를 잃지 않았다.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잘 잡아내며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 통증이 있어 불편했다. 목 부상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 스윙 때 불편함이 있어 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연습라운드가 끝난 뒤에서 짧은 스윙 위주로 훈련을 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이 있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것.

변진재는 “지금 느낌이 괜찮다. 이 페이스를 유지하겠다”라고 3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전날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준석(호주)은 이날 마지막 조로 출발해 전반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며 흐름을 이었고, 후반부 보기 3개가 나왔지만 버디 3개를 잡아내는 뒷심으로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 코스에서 훈련해 온 이준석은 "오늘 그린을 놓친 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하지만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한 흐름을 이어 남은 이틀 활약을 정조준하고 있었다. 

한편 오전 조로 나선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선두와 1타 차 3위에 자리했다. 

2주 전 SK텔레콤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주형은 “오전조에서 보기 없이 잘 끝내 만족스럽다. 후반에 버디 한 두개를 놓친 것은 아쉽지만 메이저 코스에서 이 정도면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코스는 공격적으로 쳐야 한다는 마음은 아니다. 샷 하나하나에 집중력이 필요하다”라며 지키면서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이태희, 박상현, 강경남 등 세 명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5위를 기록했고, 김비오와 이태훈(캐나다)이 공동 7위, 김진성, 김영웅, 현정협, 방두환, 박정환 등 5명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타임스=천안]

김주형. (C)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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