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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강력함을 경험했다’ 한국, 미국에 0:3 완패
홍성욱 기자 | 2021.06.08 04:31
한국선수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미국에 완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펼쳐진 2021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미국과의 경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12-25, 15-25)으로 패했다.

6연패에 빠진 한국은 1승 7패(승점 4)로 15위를 기록한 반면, 미국은 8연승 행진(승점 24)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는 1세트 중반까지만 스코어가 팽팽했다. 미국이 범실을 했던 것. 초반 4-4에서 한국은 정지윤의 서브 에이스로 6-6 균형을 맞췄다. 이 때까지 미국은 범실이 3개였다. 이후 미국의 범실이 8개로 늘어나며 13-13까지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다.

정지윤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14-14가 전광판에 새겨졌다. 하지만 이후 미국은 박정아의 공격을 차단했고, 강력한 서브를 시작으로 맹공을 퍼부으며 1세트를 따냈다. 위싱턴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가 16-25로 마무리 됐다. 순식간이었다. 이후 2세트와 3세트는 압도적인 차이 속에 마무리 됐다.

세계최강 전력인 미국과 마주한 건 강력함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 파워와 스피드, 그리고 높이까지 우월했다. 한국은 김연경, 이소영이 독일전에 대비해 휴식을 취했다. 육서영 등 신예들이 코트에 나설 기회였다.

전력 차는 뚜렷했다. 공격 득점은 18-37로 열세였고, 블로킹은 2-10이었다. 서브 득점도 4-10으로 밀렸다. 한국은 육서영과 표승주가 각 5점, 정지윤과 박정아는 각 3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9일 오전 1시 14위 독일(2승 6패)을 상대로 대회 2승과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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