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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웃었다’ 문경준, 6년 만에 KPGA 통산 2승 성공
홍성욱 기자 | 2021.05.30 22:54
문경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C)KPGA 민수용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문경준이 통산 2승에 성공했다.

문경준은 30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7.284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 이븐파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던 문경준은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까지 올라섰고, 최종라운드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던 문경준은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무려 6년 만에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문경준은 “첫 우승 이후 우승 기회는 많았다. 하지만 우승을 하지 못한 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계속 고민했다. 스윙도 고쳐보고, 여러 노력을 했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오늘은 편안하게 내 경기만 집중했다. 전반적으로 샷과 퍼트가 잘된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돌이켜보면 3라운드나 최종라운드에서 한 번씩 무너졌다. 생각이 너무 많았다. 체력도 부족하다고 느꼈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문경준의 뒤를 이어 함정우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위를 기록했고, 김태호, 저스틴 신(캐나다), 서형석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주형과 신상훈이 공동 6위, 현정협이 8위, 김연섭, 이정환, 박상현이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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