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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에 박민지 시대 열렸다...2주 연속 우승에 시즌 3승 기염
홍성욱 기자 | 2021.05.23 23:47
박민지가 우승 후 환호하고 있다. (C)KLPGA 박준석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해마다 1승 씩을 거두며 투어 강자로 자리 잡아온 박민지(NH투자증권)가 시즌 3승과 함께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투어 최고 선수로 떠올랐다.

박민지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33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결승전에서 박주영과 접전 끝에 승리했다.

14번홀까지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승부가 갈린 건 15번홀(파4)이었다. 박민지가 8미터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나갔고, 17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시즌 6개 대회를 마친 현재 박민지는 3승을 수확하며 최고 선수로 우뚝섰다.

박민지는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 속에 대회에 참여했다. 6개 대회 중에 3승을 하다니 내 생각에도 미친 것 같다. 꿈인지 현실인지 의심된다. 행복하다”라며 활짝 미소지었다.

이어 “샷과 퍼트 모두 조화롭게 흐름이 이어졌다. 대회가 길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7번만 이기면 우승이라는 말을 듣고 이뤄냈다”라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해외 투어는 한국에서 잘하고 나서 도전할 계획이었다. 매일매일 고민하고 있다”라고 목표를 언급했다.

끝까지 명승부를 펼친 박주영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한솔이 3위, 정연주가 4위를 기록했다. 장수연, 배소현, 김지현, 박현경은 8강에 진출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민지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C)KLPGA 박준석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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