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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페퍼저축은행, 광주광역시와 5년 연고지 협약
홍성욱 기자 | 2021.05.13 20:06
협약식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 (C)페퍼저축은행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여자프로배구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구단주 장매튜)이 13일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5년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며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최종 확정했다.

1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페퍼저축은행은 광주 유소년 배구팀 지원을 위해 지원금 1억 원도 광주광역시에 전달키로 했다.

지난 3월 22일 페퍼저축은행은 여자프로배구단 창단 의향서를 KOVO(한국배구연맹)에 전달했다. 이후 광주광역시는 4월 1일 KOVO에 연고지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주시와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 선정을 위한 관계자 실무 협의 및 홈구장 현장실사를 한 달여간 실시했다. 이 결과 페퍼저축은행은 광주염주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광주시 서구 풍암동에 자리한 염주체육관은 9천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체육관으로 지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 사용된 광주를 대표하는 체육관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염주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V-리그 홈경기 대부분을 치르게 된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광주 배구팬의 뜨거운 열망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병훈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등 여러 분들의 적극적인 열정에 감명 받아 광주시를 연고지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됐고, 최종 연고지로 확정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의 우수한 지역 배구 저변을 기반으로 유소년 배구팀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배구 연고지인 광주시에서의 사업도 확장하며 고용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프로스포츠는 경기력과 함께 ‘연고지’와 ‘팬심’이 핵심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호남의 중심인 광주로 온 것은 탁월한 선택이며, 이제 광주시와 함께 날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0월 영업을 개시한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 및 호남 지역에 영업기반을 두고 가파른 성장을 해 왔다. 2020년 12월 말 기준 총 자산이 4조 3천억 원에 이른다. 저축은행 자산규모 최상위권이다. 

현재 유수연 등 KLPGA 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배구단 창단과 연고지 확정을 통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0일 한국배구연맹의 승인을 받아 프로배구 10년 만에 여자프로배구 7구단이 된 페퍼저축은행은 2012런던올림픽 4강을 지휘한 관록의 김형실 감독을 선임한 이후, 이성희 코치, 이경수 코치, 이영수 코치를 각각 선임하며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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