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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2] ‘3쿼터에 흐름 반전’ KGC인삼공사, KCC에 77:74 승리로 원정 2연승
정현규 기자 | 2021.05.05 21:10
경기 종료 직후 환호하는 KGC인삼공사 선수들과 코트에 누운 KCC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GC인삼공사가 원정길에서 2연승을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5일 전주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7-74로 승리했다. 1차전 98-79 대승에 이어 2차전까지 손에 넣은 KGC인삼공사는 유리한 상황에서 남은 경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반면 KCC는 벼랑 끝에서 시리즈를 이어가게 됐다.

경기는 1차전과 달리 KCC가 먼저 앞서면 KGC인삼공사가 따라붙는 양상이었다.

3쿼터 종료 2분 2초를 남기고 KGC인삼공사 변준형의 득점으로 54-53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는 팽팽해졌다.

이후 주도권은 KGC인삼공사였다. KCC가 정창영의 득점으로 다시 역전했지만 이내 제러드 설린저의 자유투 득점과 오세근의 추가점에 이은 변준형의 3점포로 61-57로 앞선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4쿼터. KGC인삼공사는 오세근과 이재도의 득점으로 2분 만에 65-57로 달아났다. KCC는 이정현의 3점슛에 이은 추가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송교창의 득점으로 64-67까지 다가섰다.

종료 3분 31초전 KCC는 라건아의 자유투 득점으로 71-72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의 3점포로 다시 달아났다. 이 득점이 승패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KCC는 맹추격에 나섰지만 이정현과 정창영이 자유투 1개 씩을 놓치면서 동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이 종료 23초전 득점하며 승리를 향해 다가섰다. KCC는 이정현이 두 차례 3점슛을 던졌지만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3득점 맹활약을 펼쳤고, 이재도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오세근의 20점 또한 경기를 빛냈다. 설린저는 8점, 문성곤은 5점을 도왔다.

KCC는 이정현이 27점, 라건아가 21점을 올렸고, 정창영이 10점을 도왔지만 3쿼터 중반 이후 뒷심에서 밀리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3차전은 오는 7일 오후 7시 안양으로 장소를 옮겨 펼쳐진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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