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대모비스 엠블럼. (C)현대모비스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구단주 조성환) 선수단 내부에서 폭행사고가 발생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지난 26일 펼쳐진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0-86으로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것. 경기 후 선수들은 숙소 및 체육관이 있는 경기도 용인시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반주를 겸해 회식자리가 길게 이어졌다.
그러던 중 선수 A가 B, C, D 등 3명을 폭행했다. 이 가운데 선수 B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고, C와 D는 입술이 터지거나 코피가 나는 등 부상을 당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구단 명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미스러운 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언급했다.
KBL은 30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현대모비스의 선수간 폭력행위와 함께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 문제까지 심의할 예정이다. 엄벌이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KBL 결정과 별개로 자체 조사를 통해 구단 차원의 강력한 징계도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구단은 책임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 해 일련의 학교 폭력 사태로 폭력 및 과거 폭력에 대한 여러 문제가 터져나온 이후임에도 구단내 폭력을 방지하지 못한 부분은 구단은 물론, 농구계 전체에 큰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