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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유력 후보’ 안나 니콜레티, 명단에서 빠져...외국인선수 드래프트 변수 등장
홍성욱 기자 | 2021.04.27 17:10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구슬 추첨이 진행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선발이 유력했던 안나 니콜레티(193cm/이탈리아)가 명단에서 빠졌다. 선발을 고려하던 구단들의 고민 또한 깊어지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1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하루 앞두고 앞순위 선발이 유력시 되던 이탈리아 출신 라이트 안나 니콜레티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안나를 눈여겨보던 몇몇 구단들은 다른 선수로 눈을 돌려야 하는 상황과 마주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로 드래프트에 나선다. 헝가리 출신 라이트 엘리자벳 바르가(192cm)를 선발할 것이 확실시 된다.

한국도로공사도 지난 시즌 뛴 켈시 페인(193cm)을 재지명했다.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다. 

나머지 5개 구단은 선수를 새로 뽑아야 한다. 특히 안나는 5개 구단 리스트에 모두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후보군을 추린 구단들은 난감해하고 있다. 안나가 후한 점수를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안나가 빠지면서 라이트에서 유력 선수가 없을 경우, 레프트를 선발하는 팀이 나올 것으로도 보인다.

안나 니콜레티의 에이전트인 IM컨설팅 임근혁 대표는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안나가 유렵 팀으로부터 상당히 괜찮은 오퍼를 받았다"라고 명단에서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유럽 팀에서도 안나 니콜레티의 실력을 평가하고 있었던 것. 

이번 드래프트는 우수한 선수들이 제한된 상황이라 구슬 추첨 결과가 매우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전체 120개 구슬 가운데 지난 시즌 최종 성적 역순 기준으로 현대건설이 30개(25%), KGC인삼공사가 26개(21.7%), 한국도로공사가 22개(18.3%), IBK기업은행이 18개(15%), 흥국생명이 14개(11.7%), GS칼텍스가 10개(8.3%)를 배정 받는다.   

한국도로공사가 켈시를 재지명하지만 구슬 추첨에서 빠지지는 않는다. 도로공사 구슬이 빠질 경우, 나머지 팀들의 확률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

28일 열리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새 시즌을 앞둔 가장 중요한 전력 구축 과정이다. 안나가 빠지면서 다른 한 명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순번에 따라 5개 구단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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