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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맞선 장하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R도 단독 선두
홍성욱 기자 | 2021.04.23 18:34
장하나가 17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C)KLPGA 박준석

[스포츠타임스=김해, 홍성욱 기자] 장하나가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장하나는 23일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펼쳐진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두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전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장하나는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를 지켰다.

장하나는 “바람과 맞서 이긴 것 같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10번홀에서 버디로 출발했다. 하지만 18번홀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라며 보기 상황을 언급했다. 1번홀에서도 장하나는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이후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장하나는 “조급하지는 않았다. 욕심을 내면 안될 것 같았다. 많이 배웠던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 속으로는 가장 잘 쳤을 거라 생각했는데 은근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장하나는 “어제와 오늘 샷이 좋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좋았다. 연습 결과에 대한 믿음으로 맞춰가고 있다”라며 남은 라운드 우승을 정조준했다.

장하나의 뒤를 이어 장수연, 박민지, 정세빈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이다연이 5언더파 139타로 5위, 이지현3, 김유빈, 송가은, 전우리가 4어더파 140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효문, 이효린, 이슬기2, 이소미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로 3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홍란, 임희정 박결, 박채윤은 3오버파로 어렵사리 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홍란은 이번 대회로 333회 정규투어에 참가해 이날까지 979라운드를 소화했다. 3라운드와 4라운드를 마치면 981라운드를 소화하며 역대 최초 1,000라운드 달성까지 19라운드만을 남기게 된다. 

반면, 김현수, 한진선, 김지현, 오지현, 유해란은 컷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유해란의 컷탈락은 정규투어 처음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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