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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연이 18번홀 세컨드샷 이후 타구를 살피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C)KLPGA 박준석 |
[스포츠타임스=서귀포, 홍성욱 기자] 이다연이 선두로 올라섰다.
이다연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 제주(파72/6,370야드)에서 펼쳐진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2,600만 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것.
플레이를 마친 이다연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 돌풍이 불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공격적으로 칠 홀, 안정적으로 갈 홀을 미리 생각하고 경기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6번홀 샷 이글 상황에 대해 이다연은 “맞바람이었다. 핀 위치가 오른쪽이었는데 128미터 거리에서 7번 아이언을 잡았다. 자신있게 쳤다. 분위기가 반전돼 좋았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바람의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고, 그린이 단단해 선수들이 고전하고 있다.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도 이다연 뿐이었다.
리더보드를 살펴봐도 공동 5위까지 7명 만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스코어를 줄이는 것이 좀처럼 어려운 상황. 정슬기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선두와 1타 차 2위에 자리했고, 전날 선두였던 장하나와 오늘만 3타를 줄인 이소미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김스텔라, 최희진, 김희지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손주희, 김수지, 인주연이 이븐파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를 마치면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119명 가운데 본선에 나설 66명이 가려졌다. 7오버파 151타를 기록한 9명이 공동 58위로 턱걸이에 성공했다.
신인 참가자 24명 가운데선 김희지, 백경림, 정지민2, 이세희, 홍정민, 김희준 등 6명 만이 3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6년 만에 복귀한 배경은이 공동 49로 컷 통과에 성공한 반면, 지한솔, 홍란, 이승연, 오지현, 박결, 나희원, 김해림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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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를 마친 단독 선두 이다연이 기자실을 찾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다연 앞에는 가림막이 설치됐다. (C)KLPGA 박준석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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