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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수 감독대행 (C)KOVO |
[스포츠타임스=의정부, 홍성욱 기자] KB손해보험 이경수 감독대행에게 2020-2021시즌은 많은 기억이 남았다.
코치로 출발했지만 시즌 마지막은 감독대행 위치였다. 특히 팀이 무려 10년 만에 오른 포스트시즌을 감독대행으로 치러냈다. 10년 전 선수였지만 지금은 위치가 달랐다.
이경수 대행이 이끈 KB손해보험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도 1-3 패배를 당했다. 시즌도 이렇게 막이 내렸다.
경기 후 이경수 감독 대행은 “패자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선수들에게 이런 기회가 10년 만이었는데 잡지 못한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감독대행은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왔고, 경기 전부터 자신감을 갖고 하자고 선수들과 얘기했습니다. 선수 때는 자기 몸 하나만 관리했는데 스태프가 되니 나보다 남을 챙겨야 하고 선수들 멘탈까지 챙겨야 하더라고요. 행동 하나하나가 자꾸 생각나고 그런 부분에서 생각이 많아진 시즌이었습니다”라고 시즌을 돌아봤다.
봄 배구 수확과 함께 여러가지를 돌아보게 된 이경수 감독대행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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