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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플레이오프일까’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1.03.26 10:48
KB손해보험 케이타(왼쪽)와 우리카드 알렉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26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매우 흥미로운 대결이다.

홈팀 KB손해보험은 현재 19승 15패 승점 57점으로 3위고, 원정팀 우리카드는 21승 12패 승점 61점으로 2위다. 2위와 3위의 대결이다.

KB손해보험은 오늘 경기 이후 오는 30일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한다. 우리카드는 29일 선두 대한항공과의 경기에 이어 4월 2일 한국전력과 경기가 남아있다.

우리카드는 2위가 거의 확정적이다. 기왕이면 3위와 4위 간의 준플레이오프를 성사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카드 입장에서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KB손해보험은 준플레이오프 없이 바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우리카드가 3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우리카드는 2,3,5라운드 승리를 챙겼다.

최근 두 팀 분위기는 괜찮다. KB손해보험은 2연승을 거두고 있다. 18일 삼성화재전 3-2 승리에 이어, 22일 현대캐피탈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뒀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최근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거침 없는 행진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8연승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케이타가 36점을 뿜어냈다. 공격점유율 65.6%에 공격성공률 40.2%였다. 정동근, 김정호, 김재휘는 나란히 8점 씩을 거들었고, 김홍정이 5점을 올렸다. 최익제 세터도 3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23일 OK금융그룹전에서 알렉스가 19점(점유율 48.7%, 성공률 47.3%)을 기록했다. 나경복이 12점, 하현용이 6점, 최석기와 한성정이 5점 씩을 올렸다.

오늘 역시 KB손해보험은 케이타를 앞세운다. 누가 케이타를 도울 것인지가 체크포인트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와 나경복 굳건한 투톱이 공격 최전방에 선다. 화력싸움 우위를 가져가려 한다.

오늘 경기는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가 될 확률이 높다. 현재 상황에선 그렇다. 단,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게 된다면 오늘 경기 결과가 가늠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가 매우 중요한 날이다. 특히 한국전력도 오늘 경기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기는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시작된다. 남자부 포스트시즌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중요한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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