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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 고의정(왼쪽)과 GS칼텍스 박혜민.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16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다.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마지막 경기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는 마무리 된다. 오는 20일부터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이미 여자부는 순위가 확정된 상태다. 홈팀 KGC인삼공사는 12승 17패 승점 36점으로 5위고, 원정팀 GS칼텍스는 20승 9패 승점 58점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오늘 경기 후에는 우승팀 GS칼텍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GS칼텍스 선수단은 원정길에서 우승트로피를 품고 청평 숙소로 돌아가게 된다. 구단은 우승을 기념하는 티셔츠를 제작했다. 오늘 경기 후 선수들이 이 티셔츠를 입고 시상식에 나선다.
경기는 백업 선수들의 기용 폭이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KGC인삼공사는 한송이의 왼쪽 발목이 좋지 않아 오늘 경기 결장한다. 한송이는 6라운드 첫 경기부터 발목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지만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다. 현재 블로킹 1위(세트당 0.699개)에 올라있는 한송이는 이번 시즌 블로킹 여왕에 등극하며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됐다. 오늘 경기 한송이의 빈자리는 나현수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레프트에는 고의정과 이선우가 활력을 더한다. 고의정은 강서브가 주무기다. 현재 세트당 0.271개로 이 부문 2위다. 1위는 김연경(흥국생명)이다. 두 선수의 간극이 촘촘하다. 오늘 경기 고의정이 서브 2득점을 추가할 경우, 이 부문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고의정의 서브가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이선우는 현재 신인상이 유력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
디우프, 박은진, 오지영 등 공수 핵심 선수들은 몸 상태가 괜찮아 오늘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오늘 백업 선수들이 경기에 먼저 투입될 예정이다. 러츠,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컨디션 조율 차원에서 경기 도중 교체로 나설 가능성은 있다.
GS는 오늘 경기 후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열리는 26일까지 준비 시간이 길다. 이틀 가량 쉬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들어갈 계획. 주전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경기감각을 조율하고, 백업 선수들도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프트 유서연과 박혜민, 라이트 문지윤이 기용될 전망. 센터에는 기존 문명화와 더불어 손가락 부상이 있지만 회복세인 김유리와 권민지도 출전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백업 선수들의 기량이 가장 좋은 팀이라 오늘도 경기는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 안에서의 치열함은 늘 변함이 없다.
여자부 정규리그를 마무리 하는 자리다. 개인 기록 부문에서도 수상자들이 결정되는 날이다.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것도 의미가 크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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