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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C)KLPGA 박준석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KLPGA 회장에 취임했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1일 서울 강낭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 정기총회 및 14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전임 김상열 회장이 4년 임기를 마친 가운데 새로 회장으로 추대된 김정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KLPGA의 한 가족이 되었음에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아시아 및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제14대 회장으로서 ‘마중물’의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는 소감과 각오를 함께 밝혔다.
이어 김정태 회장은 “끊임없이 발전해 온 KLPGA는 국내를 넘어 진정한 아시아 골프 허브로 도약하고, 세계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회원과 협회의 국제적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공약을 밝힌 뒤, “아시아 각국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대회 개최를 최대한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연금제도를 도입해 회원 및 임직원의 복리후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이를 위해선 협회와 회원의 안정적인 수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익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하나금융그룹 회장인 김 회장은 KLPGA 수장까지 겸직하며 더 바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에 김 회장은 "특별한 행사를 빼면 주말, 특히 일요일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주 7일 모두 바쁘게 된 김 회장이다.
김정태 회장은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계에 몸 담았고, 1991년 하나은행 입행 이후 2006년 하나대투증권 사장, 2008년 하나은행장을 거쳐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하나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한편 ‘2021 KLPGA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과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하고 이사와 감사를 선출했다. 이사에는 김미회, 감사에는 황선영이 각각 선출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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